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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121

패션워킹, 런웨이 패션이 부담스러우시다구요? 패션쇼를 보며 간혹 그런 생각을 한다. 입고 싶긴 한데 과연 일상생활 속에서 내가 소화할 수 있을까. 과감한 패션에 도전해보고 싶지만 아직 준비가 안되었다면? 소심해도 누구나 런웨이의 패션모델처럼 입을 수 있다. 무조건 따라하기 보단 일상생활과 어우러지게 자연스럽게 런웨이패션 소화하기. 한번 도전해보자. 1. 발맹 (Balmain) 09 S/S Collection 중 가장 주목받았던 발맹. 80년대 복고를 떠오르게 하는 과장된 어깨와 워싱진은 패션 피플들을 열광케 했다. 하드코어적인 요소들을 우아한 실루엣의 미니 원피스와 소재들에게 적용하여 Denim의 진정한 하이패션 스타일과 절대 공존하기 어려울 것 같았던 하드코어와 페미닌의 만남을 이뤄냈다. 발빠른 패셔니스타들은 발맹자켓과 아이스 워싱진을 입고 거리.. 2009. 4. 10.
패션에 부는 배꼽 바람! 올 한 해는 배를 드러낸 1990년대 스타일이 돌아왔다는 말을 내내 들을 것 같다. 이것이 희소식인지 최악의 소식인지는 두고 볼 일이다. 2년 반 전 나는 다양한 레이어드에 몸을 가리는 커다란 형태의 의상 트렌드, 즉 ‘볼륨’에 대한 글을 썼다. 그리고 그런 현상은 패션이 당시의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했다. 시대는 고달팠고, 그래서 사람들은 어딘가로 숨으려 했으며, 심지어 자기 자신과 외부 세계 사이에 막을 형성하려 했으니까. 당시 조지 W. 부시가 대통령이었으니, 편안하고 커다란 옷 속에 숨으려는 사람을 누가 비난할 수 있었겠는가? 그러나 이번 트렌드는 그와 정반대다. 개방적이며 낙관적이고 적극적이다. 예를 들면, 소파에 누워 TV를 시청하며 그저 시간을 때우는 게 아니라 언제든지 파티를 즐길 수 .. 2009. 4. 7.
가쉽걸을 볼 때마다 시도하게 되는 제니 STYLE 가십걸의 귀염둥이 제니에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시즌2에서 부쩍 자라 이제는 팜므파탈적 분위기를 발산하는 테일러드 맘슨은 블레이크를 재치고 헐리웃 잇 걸로 떠올랐다. 시즌 1에서는 파스텔톤의 귀여운 코트와 부드러운 메이크업으로 청순함과 귀여움이 돋보이던 그녀의 패션이 시즌2에서는 극중 제니의 심경변화를 반영한 듯 강렬하고 반항적인? 스타일이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아슬아슬한 사춘기의 소녀의 심정을 반영하듯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속에 제니의 모습은 어른이 되고 싶은 소녀의 바람을 표현한 듯. 화려한 블론드 헤어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스모키 메이크업과 Rock 적인 요소가 반영된 패션 아이템을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100m 앞에서도 눈에 띌 듯하다. 시즌2에서 선보이는 제니의 룩은 블랙 컬러의 고스룩과.. 2009. 4. 7.
테니스 선수의 스타일에서 시작된 피케 셔츠 아이템 피케 셔츠의 ‘피케(pique)’는 가로로 패여 있거나 무늬가 나타나도록 두툼하게 짠 면직물을 일컫는데 통풍이 잘 되고 땀이 잘 차지 않아 여름철에 각광받는 조직이다. ‘피케’로 짜여진 피케 셔츠는 깃이 달리고 앞트임이 있는 셔츠를 통칭하는데 우리가 주로 ‘폴로 셔츠’라고 부르는 것이 그것이다. 이 피케 셔츠를 탄생시킨 사람은 프랑스의 테니스 선수였던 르네 라코스테. 그는 스스로 고안한 짦은 소매의 셔츠를 입었는데 그것이 피케 셔츠의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프레피 룩’이 유행함에 따라 피케 셔츠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피케 셔츠의 장점은 정장에도 캐주얼에도 잘 어울린다는 것. 예전에는 다소 헐렁한 피케 셔츠가 유행이었다면 올해는 딱 맞은 사이즈의 피케 셔츠를 골라보자! # 정장.. 2009.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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