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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리더의지름길

면접시즌! 의상채크로 합격확률 높이자!

by MY STYLE 2009.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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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외국에서 갓 귀국한 내 친구. 입사 면접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라며 티타임을 청했다.
커피숍을 들어선 순간 저 쪽에서 면접을 마친 홀가분한 그가 벌떡 일어서서 환한 미소를 보냈고, 난 그를 보는 순간 할 말을 잃고 말았다.

'설마 그 복장으로 면접을 본거야? 이봐! 여기는 한국이야!'

단정한 정장을 입어야 할 그는 여자친구와 데이트에나 입을만한 원버튼 수트에 포인트 귀걸이까지.  난 그에게 다시 한번 물었다.

'너 소개팅을 하고 온거니? 대기업 면접보고 온 거니?'



바야흐로 면접시즌이 다가왔다.
주어진 짧은 시간에 스스로를 최대한 어필하기 위한 시작은 바로 면접에서 알맞은
복장을 착용하여 면접관에게 호감가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다.
요즘에 선호하는 면접복장을 알아보자.

MEN 최대한 클래식하게.

한 조사에 따르면 경제가 좋을수록 기업에서 톡톡튀는 인재를 선호하고 불황에는 상대적으로 무난한 사고방식을 가진 인재들은 선호한다고 한다.
경제상황이 좋지 않을수록 면접관의 연령이 높아지기 때문에 아무리 튀는 패션감각의 소유자라도 면접때 만큼은 최대한 클래식하면서도 높은 신뢰감을 나타내는 복장을 선택해야 한다.

투버튼의 짙은 감색 수트는 한국인들의 칙칙한 피부색을 보완하고 깔끔하면서도 샤프한 인상을 나타낼 수 있다. 화이트 또는 블루톤의 셔츠에 얼굴색에 따라 타이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톤이 칙칙한 편이라면 파스텔톤의 타이를 착용하여 산뜻하게 피부톤이 밝고 깨끗한 편이라면 블루계통의 타이와 매치하자. 그리고 잔잔한 스트라이프 패턴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좀더 지적으로 보이고 싶다면 짙은 챠콜그레이 수트를 착용하자.
챠콜그레이수트는 전세계 90%이상의 비즈니스맨들이 즐겨 입는 색으로 가장 무난하고 심플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지적인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다.
블루톤의 타이를 함께 착용하면 좋은 매치를 이룬다.



WOMEN 여성들이여 오늘만큼은 단정한 스커트를...


여성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면접복장은 스커트정장이다.
치마를 기피하는 사람일 지라도 이날만은 눈 딱 감고 스커트를 입기를 바란다. 스커트의 기장은 무릎 위 3cm정도가 앉았을 때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길이로 가장 적당하다.

디자인의 선택은 남성과 마찬가지로 최대한 클래식하게 컬러는 네이비 또는 블랙정장이 가장 선호되는데 이때에 흰색셔츠를 코디하여 깔끔한 이미지를 나타내거나 앞쪽에 약간의 프릴장식이 있는 블라우스와 매치하여 여성스럽고 부드럽게 연출할 수 있다.

단정한 원피스 정장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때에는 디테일이 최대한 절제된 디자인이 좋으며 컬러도 무채색 계열이 무난하다.
스타킹의 선택은 살색이 가장 무난하고 구두는 적당한 굽의 검정색 구두를 착용하도록 하자.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의 면접이라면 스카프를 활용하는 것도 포인트가 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최근 한 언론사에서 대기업 인사담당자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0% 이상이 면접의상이
점수에 큰 영향을 미친하도 한다.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말이 더욱 절실히 느껴지는 결과이기도 하다.

바늘구멍보다 작다는 취업의 문!! 올바른 면접의상으로 호감가는 이미지를 구축하여 당당히 2009년 신입사원이 되어보자.

 

출처: 패션 커뮤니티 스타일렛(www.stylet.com 스타일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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