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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쇼퍼홀릭

올 가을, 앵글 부츠를 신어보자

by MY STYLE 2009.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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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kle high
뾰족하고 날카로운 하이힐 대신 이번엔 클래식한 레이스업 스타일의 앵클부츠를 선택해야 할 때다.





몇 시즌째 부티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더니, 이젠 길이가 좀 더 길어지면서 발목까지 올라오는 앵클부츠가 디자이너와 브랜드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특히 돋보이는 건 남자의 클래식 슈즈를 연상시키는 레이스업 스타일의 앵클부츠다.  

레이스업 스타일의 앵클부츠는 본래의 클래식한 스타일 때문에 각진 테일러드 재킷이나 군더더기 없는 울 소재 팬츠에나 어울리는 아이템이라 생각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전혀 클래식하지 않은 시폰 스커트나 아무렇게나 말아 올린 롤업 팬츠, 아름다운 미니드레스에 레이스업 앵클부츠를 매치했을 때 오히려 더 세련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주얼리를 장식한 섬세한 실크 드레스에 펀칭 디테일의 레이스업 앵클부츠를 매치한 보테가 베네타나 러플이 달린 사랑스러운 미니드레스에 앵클부츠를 매치한 셀린, 하늘거리는 시폰 스커트와 함께 앵클부츠를 선보인 버버리 프로섬을 보면 무슨 말인지 알 거다.

레이스업 앵클부츠를 스타일링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함께 매치하는 스커트나 팬츠와의 균형감이다. 즉, 다리를 얼마나 보여주는가가 스타일의 성공률을 좌우한다는 거다. 슈즈 위로 어색하게 덮인 팬츠나 스커트와 슈즈 사이의 애매한 간격은 이상적이지 못한 실루엣을 만든다.

이런 실패를 하고 싶지 않다면 슈즈와 팬츠 사이의 다리를 살짝 보여준 디스퀘어드나 롱스커트 아래로 부츠가 슬쩍 보이게 매치한 버버리 프로섬, 미니드레스 아래로 아름다운 실루엣을 보여준 셀린의 컬렉션을 참고하면 된다. 

(왼쪽부터) 네이비?그레이?브라운 컬러를 매치한 스웨이드 슈즈는 에르메스, 네이비 컬러의 펠트 소재 슈즈는 샤넬, 짙은 퍼플 컬러의 레이스업 슈즈는 셀린, 펀칭 디테일의 앵클부츠는 보테가 베네타.




 
출처: 패션 커뮤니티 스타일렛(www.stylet.com 스타일링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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