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만끽하는 방법. 트렌치코트...그리고 커피한잔

가을은 남성의 계절이다? NO! 가을은 여성의 계절이다. 또각또각 킬힐을 신고 자신의 일에 매진하는 커리어우먼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2009년 가을이 밀리터리 무드의 열풍이었다면 2010년 가을은 클래식(Classic) 무드가 주목받고 있다.

살랑살랑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이맘때쯤 커리어우먼의 고민은 아우터(Outer). 부드러운 블라우스와 쉬크한 셔츠 어디에도 잘 어울리면서 스타일까지 살려주는 실용도 높은 아우터를 찾는다면 트렌치코트가 정답! 종영된 드라마 '스타일'에서 에디터들의 전쟁같은 삶을 반영했던 트렌치코트 화보를 기억하는가? 김혜수의 멋진 트렌치코트를 보고 가슴이 두근거렸던 여성이라면 이번 가을 트렌치코트를 즐겨보자.

날씨가 쌀쌀해지는 초겨울에는 캐시미어 소재의 롱 머플러를 코트 위에 두르는 순간 파리의 패셔니스타가 된다.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즐길 수 있는 신상 트렌치코트를 소개한다. 


Editor's Choice _ 1. 트랜스포머 트렌치코트

제일모직의 빈폴은 SFDF(Samsung Fashion & Design Fund)의 5회 수상자인 디자이너 정욱준ㆍ클루(Clu)와 함께 콜래보레이션으로 트렌치코트.

정욱준은 케이프(망토) 형태로 변형된 판초형 트렌치코트부터 허리 부분의 지퍼를 열어 2가지 스타일로 변신이 가능한 ‘트랜스포머’형 트렌치코트까지 클래식하면서도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Editor's Choice _ 2 . 정통 트렌치코트


˚ 변형된 러플과 어깨 견장 디자인이 돋보이는 파워숄더 트렌치코트 87,000원 고걸 제품 

트렌치 코트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참호 안에서 착용한 영국군의 방수용 레인코트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일명 버버리 코트라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버버리사에 의해 소재가 개발되고 이것이 군복으로 채택된 후 대중적인 외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클래식함의 대명사이며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패션 아이템 트렌치코트를 정통 디자인으로 즐겨보자. 


좌측부터)
˚ 진한 베이지 컬러감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슬림한 허리라인이 매력적인 트렌치 코트 71,000원 린치치 제품
˚ 그라데이션 컬러감이 매력적인 A라인 슬림 핏 트렌치 코트 10,900원 린치치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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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T Magazine Editor Yoonjin stylet@tricyc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