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 On라인 패션] 미실,장희빈,인도공주까지 선택한 바이올렛

요즘 에디터는 사극 보는 재미에 푸욱 빠져지낸다. 남아공 월드컵과 사극 사이에서 고민에 빠지긴 했지만 지난 '선덕여왕' 부터 '동이', 그리고 '김수로' 까지 사극 속 스토리는 물론 여성 캐릭터들의 연기력에서 비롯된 매력과 캐릭터의 성향을 반영한 화려한 의상을 보면서 동양적인 색감과 장신구 그리고 스타일에 주목하게 된다. 미실을 비롯해 장희빈 그리고 이번에 등장할 '김수로'의 허황옥까지 에디터의 뇌리에 각인된 그들의 대표적인 의상은 모두 보라색 컬러였다.

카리스마와 뛰어난 리더쉽을 발휘했던 미실. 드라마가 종영 이후 해가 바뀌었지만 고현정이 보여준 미실에 대한 사람들의 기억은 생생하다. 특히 그녀의 다양한 표정과 연기력을 돋보이게 해주는 보라색 컬러의 화려한 의상들은 고귀하면서도 차가운 그녀의 매력을 더욱 잘 표현해주었다.

올해 장희빈의 열풍이 미실의 뒤를 잇고 있다. 사극 속 팜프파탈의 대명사 중 한명이라 할 수 있는 장희빈. 이번 2010년 장희빈은 보라색 컬러감의 한복과 장신구를 중심으로 그녀의 캐릭터를 표현하고 있다. 중전이 된 장희빈의 주 컬러가 붉은 계열이 되면서 장신구 등으로 보라색 컬러 포인트를 주고 있다.

이렇듯 보라색 컬러를 사극 속 팜프파탈 여배우들이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혹 보라색을 바라볼 때 사람의 심리 상태와 보라색이 상징하는 의미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보라색 상징

˚ 우아함, 고상함, 화려함, 풍부함을 의미
˚ 독특한 예술적 감성을 가진 색으로 현대에 와서는 창의와 혁신을 상징
˚ 동서를 막론하고 고귀하고 귀한 색으로 여겨짐
**과거에는 보라색 염료 1kg을 얻기 위해 10,000마리의 소라가 필요했기 때문에 로얄퍼플(Royal Purple)이라 불리웠다.

파란색 계열의 보라색은 톤다운되어 위엄과 장엄함을 연상시키며, 붉은 계열의 보라색은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하여 상황에 맞게 보라색을 활용한다면 우아하면서도 상황에 맞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좌측부터)
은은한 라벤더 컬러의 드레이핑 원피스 76,000원 www.vi-shop.kr (상품명 : Lavender Floral Water Dress)
독특한 소매 장식과 도트 프린트가 귀여운 블라우스 32,000원 www.by-sun.com (상품명 : 보라도트블라)




원숄더와 오프숄더 모두 연출 가능한 에스닉 무드 원피스 38,000원 www.bubbleandchic.co.kr (상품명 : Bubble Plum)



좌측부터)
다크 퍼플 컬러의 꽃잎이 층층이 둘러싼듯 독특한 디자인의 스커트 49,900원 www.by-sun.com (상품명 : 수입보라겹스커트)
리본과 프릴 디테일이 귀여운 퍼플 컬러 점프 수트 72,000원 www.by-sun.com  (상품명 : 마****진핑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