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모기1 제모 도전기, 아픈만큼 성숙해지려니. 제모 도전기 6월이 오기 전에 몸매 관리에 온 힘을 쏟아 부었다면, 이젠 제모에 신경 쓸 때다.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는 걸 몸으로 보여주는 제모. 경제적인 면과 고통의 정도, 편리성을 고려해 3곳의 장소에서 각각 최선의 방법으로 도전해봤다. + 조금 아파도 상관없어 에디터는 유전적으로 몸에 털이 별로 없는 편이다. 엄마도 그렇고 심지어 남동생도 그렇다. 그런데 중학교 시절, 친구들이 눈썹 칼로 다리털을 미는 게 너무 좋아 보이는 거다. 그 친구들은 털을 밀면 피부도 부드러워지고 다리도 더 가늘어 보인다는 몹쓸 확신을 갖고 나를 유혹했다. 하지만 그날 이후 나는 급격도로 굵어진 털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씩 면도기를 사용해야 했고, 그것마저 서투른 터라 상처투성이의 다리가 되었다. 대학교 때는 용돈을 모아 .. 2009. 6.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