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렌지색1 립스틱 돈주고 사니? 송혜교도 도전했던 립스틱 직접 만들기! 가을에 어울릴 우수에 젖은 꽃분홍 립스틱을, 그것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립스틱을 만들기 위해 벌인 남자 에디터의 악전고투, 아니 동분서주. 자고로 입술은 촉촉해야 한다. 아무리 유행이라도 입술 주름이 그대로 보이면 할머니 같아 보인다는 게 에디터의 생각이다. 그래도 선명한 입술 색에 대한 욕심을 버릴 수 없었고, 그런 이유로 한동안 여자친구를 위한 선물은 선명한 색을 내는 립글로스의 차지였다. 하지만 남자가 립글로스의 촉감을 느끼는 건 키스를 할 때뿐이라 끈적끈적하게 달라붙는 립글로스의 질감은 오래가지 않아 질렸다. 때마침 입술 주름 그대로 드러내는 딸기 우윳빛 입술이 유행하기에 그 립스틱을 선물했더니 돌아오는 건 ‘텁텁하다’ ‘얼굴이 칙칙해 보인다’는 불만과 뷰티 에디터의 자질을 의심하는 질타뿐이었다.. 2009. 11.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