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렛 매거진 _ 욕망의 불꽃 속 루비족 "신은경" 스타일 따라잡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1. 4. 15:57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함께 하는 브라운관 스타들의 패션 스타일링에 대중들이 시선을 빼앗기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연기자의 개성과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수백번의 컨셉회의와 고민 속에 탄생한 000룩, 혹은 000 스타일은 전문가와 연기자의 노력 속에 탄생한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브라운관 속 연기자의 캐릭터를 더욱 살리고 부각시키는 패션 스타일 속에서 대중들은 새로운 룩을 발견하고 열광하며, 해당 브랜드는 완판의 행진을 이어가기도 한다.

스타일렛에서 제안하는 이번주 스타일 제안은 바로 브라운관 속 루비(Ruby)족의 패션이다. 이번 주는 특별히 어머니를 위해 깜짝 선물을 해보는 것은 어떨지.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회원들의 어머니 또한 '아줌마', '00엄마' 이기 앞서 꾸미기 좋아하는 여성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는가? 20~30대의 여성만이 패션을 즐기는 것은 아니다. 사랑하는 어머니를 브라운관 속 멋진 루비족 여배우 처럼 변신시켜 보자.

How To Wear _ 루비족 스타일

신조어 '루비(Ruby)족' 이 주목받는 가운데 루비족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루비족이란 20대 못지않게 패셔너블하며 엣지있는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40 ~ 50대 여성을 일컫는다. '아줌마'라는 단어 속에서 느껴졌던 전통적이고 평범한 라이프 스타일을 벗어나 '루비족'은 자기 자신을 가꾸는 데 열성적이며,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코디 된 상품 모두 아니베에프 제품)

루비족의 스타일을 이해하기 어렵다면 '제빵왕 김탁구' 속 전인화, '욕망의 불꽃' 속 신은경 그리고 '인생은 아름다워' 속 장미희 스타일을 떠올리면 된다. 무채색의 코트와 편안한 라인의 팬츠를 매치하고 스카프를 목에 맨 평범하고 칙칙한 스타일이 아닌 우아한 색채감과 화려한 패션 포인트로 스타일링한 그들의 스타일을 주목하자. 나이가 있는 여성의 경우 소재와 색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또한 밴딩 디테일과 셔링 디테일 상의가 스타일링 할 때 무엇보다 편안하다는 점도 기억하도록 하자.

'인생은 아름다워' 장미희 스타일의 경우 화이트, 골드, 브라운 컬러를 중심으로 귀여운 퍼프 소매, 베스트 등을 활용해 귀여우면서도 소녀스러운 루비족 스타일을 연출한다. 종영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속 전인화 스타일의 경우 전형적인 레트로 무드의 원피스와 화려한 컬러감의 코트를 즐겨입는다. '욕망의 불꽃' 속 신은경 스타일은 고급스럽고 미니멀한 코트와 심플한 진주 이어링 그리고 클러치백을 매치해 재벌가의 며느리 역할에 맞는 우아한 사모님 스타일을 연출한다.

좌측부터)
˚ 실키하고 광택있는 소재로 고급스러운 앤티크 목걸이가 세트로 구성된 블라우스 59,000원 칼리아 쏠레지아 제품
˚ 은은한 프린트와 색감이 고급스러운 스카프 디테일 블라우스 49,000원 칼리아 쏠레지아 제품
˚ 단색의 컬러와 배색 라인 포인트가 모던한 후드 망토형 하프코트 255,500원 칼리아 쏠레지아 제품

좌측부터)
˚ 여성스러운 라인의 비비드 컬러감이 돋보이는 하프 코트 155,400원 지고트 제품
˚ 스퀘어 절개라인의 심플한 멋이 있는 노카라 코트 197,400원 지고트 제품

좌측부터)
˚ 고급스러우며,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트위드 자켓 328,000원 더아이잗 제품
˚ 페이즐리 패턴의 화려함이 돋보이는 원버튼 자켓 149,400원 아이잗바바 제품

오천원대 티셔츠와 만원대의 데님 팬츠도 멋지게 소화하던 10대와 20대의 여성의 스타일은 바로 그들의 젊음과 탄력 그리고 에너지에서 나온다. 40~50대 여성의 경우 패션 아이템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높아진다. 때문에 가격대가 높다는 부담감이 있지만 사랑하는 어머니를 위해서 이번주는 특별히 큰 마음 먹고 멋진 딸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어떨지.

(이미지 제공 : 칼리아 쏠레지아, 아니베에프, 아이잗바바 몰)

** 스타일렛 매거진은 온라인 쇼핑마니아를 위한 패션웹진으로 해당 기사에 소개된 상품은 온라인 쇼핑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위 상품설명에 보시면 해당 쇼핑몰 명칭이 있습니다.

STYLET Magazine Editor Yoonjin stylet@tricycle.co.kr

출처 : 스타일렛닷컴 매거진(욕망의 불꽃 속 루비족 "신은경" 스타일 따라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