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퍼(Loafer)는 ‘게으른 사람’, ‘건달’이란 뜻을 담고 있다. 쉽게 말해 별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발등에 아무렇게나 걸쳐서 신을 수 있는 구두이고, 매사에 귀찮음이 많고 게으른 사람이 신는다는 의미에서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로퍼의 기본 디자인은 굽이 낮고 발등을 덮는 스타일로 끈이나 단추로 고정 시키지 않고 절개 선으로 장식하는 것을 기본 형식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다양한 로퍼들이 많이 보여졌다. 그 중에서도 태슬로퍼는 단연 돋보였다. 빈티지한 느낌의 클래식한 디자인이 인기를 끌며 남성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던 태슬로퍼. 면바지나 자켓(Jacket) 등과 함께 매치하면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빈티지 청바지와 슬림셔츠의 콤비는 캐쥬얼한 스타일링 연출도 가능하다. 또한 앞이 날씬한 디자인의 로퍼는 밑단을 접어 입는 치노팬츠와 함께 매치하면 다리가 더 길어 보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맨발에 신어도 멋스러운 태슬로퍼
좌측부터)
˚ 클래식함이 돋보이는 가죽구두로 캐주얼이나 세미 정장 어디든 잘 어울리는 태슬로퍼 85,000원 멋남 제품 (상품명 : SHOES 007)
˚ 발등 부분의 태슬과 달랑거리는 방울이 포인트인 로퍼 135,000원 멋남 제품 (상품명 : L SHOES(09)12)
반바지나 청바지, 치노팬츠에도 어울리는 태슬로퍼.
좌측부터)
˚둥그스러우면서 슬림한 핏으로 멋스러움을 강조한 로퍼. 스니커즈 느낌의 낮은 굽으로 경괘합을 살린 제품. 95,000원 네오 유로 제품 (상품명 : MINIMAL LOAFER)
˚부채 모양의 덮개가 한층 멋을 살린 제품. 뾰족하면서 둥그스러운 라인이 잘 빠진 레이스로퍼. 104,000원 네오 유로 제품 (상품명 : LACE DETAIL LOAFER)
˚정교한 디테일과 클래시컬한 느낌까지 가미된 로퍼, 롤업뿐만 아니라 클래시컬한 수트 면바지에 착용하기 좋은 슈즈 75,000원 로토코 제품 (상품명 : 신상 수제화 치마로퍼)
로퍼(Loafer)와 세퍼레이트(Separates) 스타일의 만남.
(ⓒ 티아이포맨 홈페이지 _ www.tiformen.com)
이미지 제공 : 멋남(www.mutnam.com), 로토코(www.lotoco.com), 네오유로(www.neoeu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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