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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콘텐츠 비즈니스 시대, 패션산업의 콘텐츠는?

by MY STYLE 2009.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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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산업의 콘텐츠는 사실 최근 뜨거운 화두는 아니다. 이미 우리나라도 수십 년 전부터 잡지 혹은 매거진이라는 형태로 지속적인 패션 컨텐츠 생산에 집중했으며, 얼마 되지 않아 시장이 형성되고 영향력을 갖는 미디어로 성장했다. 하지만 패션이라는 콘텐츠는 상품 자체가 콘텐츠가 되는 기인되는 나태함으로 더 발전된 형태의 콘텐츠는 다른 분야보다 뒤쳐진 것이 사실이다.

 

2000년대 접어들면서부터 인터넷이라는 미디어 함께 패션 콘텐츠라는 의미가 빠른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일부 제한된 계층에서만 열람이 가능했던 글로벌 이노베이터 패션 트랜드 관련한 콘텐츠는 일반인들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고,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툴이 발전됨에 따라 그들의 타인의 삶과 문화를 좀 더 가까이 조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 안에 패션이라는 것은 스폰지에 물이 스미듯 자연스럽게 컬처라는 영역으로 확대되어갔으며, 그로 인해 일반인이 가지는 패션 콘텐츠라는 의미 역시 자연스럽게 변하게 되었다.

 

이는 많은 패션커뮤니티의 성장과 함게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훨씬 빠른 파급력을 지닌다. 이제 일반인들은 매달 기다리는 매거진이 아닌 인터넷 그룹을 통해 뉴욕 혹은 파리 패셔니스트들의 스트리트 컷을 하루 차이로 열람이 가능하며, 원한다면 구글의 Street View(http://maps.google.com/help/maps/streetview/)를 통해 뉴욕 한복판의 뉴요커들의 패션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시대에 서 있다.


[사진 #1] Google Street view – New York

 

이처럼 패션은 인터넷이라는 강력한 미디어로 기존의 매거진이라는 오프라인의 미디어라는 유통채널을 변화시키며, 단순한 소구에 지나지 않았던 패션컬처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나라별 패션 컬처라는 의미는 다른 어떤 무엇보다 전세계에 빠르게 전파되고 흡수되어가고 있다.

 

또한 인터넷이라는 미디어 채널은 일반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전환되는 컨슈머(Consumer)’라는 개념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가 패션 소비국이 아닌, 반대로 뉴욕과 파리에서 콘텐츠가 소비될 수 있다는 의미의 광의적 해석이 가능한데, 이 것이 바로 컨슈머 파워가 갖는 인터넷 미디어의 힘이다.

 

이처럼 패션 콘텐츠는 인터넷의 발전과 함께, 부가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이를 위한 온라인 패션 콘텐츠 퍼블리시 비즈니스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시점에 있다.

 

2009.2

㈜스타일렛 팀장, 한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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